낯선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것,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.
추운 날씨, 길거리에서 떨고 있는 치매 할아버지를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손을 내민 분이 있었습니다.
그 사연, 확인해 보시죠.
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달, 얇은 셔츠만 입고 길거리에 앉아계신 치매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.
한 남성이 길을 지나다 이 모습을 보곤 신고를 했는데요.
이 남성은 본인이 입고 있던 점퍼를 할아버지께 입혀드린 뒤 경찰이 올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.
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옷은 계속 할아버지께 입혀드리란 말을 남긴 채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.
덕분에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후송돼 가족분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.
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었던 상황, 이렇게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는 분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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